우리 수업은 가벼운 힐링 목적의 수업이 아닌, 기초부터 차근차근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기초(基礎)'는 '터 기(基)', '주춧돌 초(礎)'로 기초라는 것은 처음 배우는 쉬운 것이 아니라 기둥을 받치는 주춧돌 역할을 하는 것이 기초입니다.
기본이 되는 기초가 약하면 언젠가 기둥은 흔들립니다.

기초 과정에서 '스케치 하는 법'을 가르쳐드리기 때문에 스케치를 할 때, 전사 또는 그리드를 써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고 회원분들이 직접 눈으로 관찰하여 스케치를 하고 채색, 묘사하여 완성합니다.
사진뿐만 아니라 실물도 눈으로 보고 그릴 수 있게 됩니다. 스케치를 배운 이후에 전사, 그리드 방식을 알려드립니다.
좋은 교재로 진행하는 체계적인 수업 과정 이후에는 자유로운 창작 과정이 진행되며 수업 과정에는 이론 수업도 병행되어 깊이 있게 배우게 됩니다.
수업과정 수료 후에는 수강생분의 선택에 따라 '대전색연필화협회'의 정회원 가입이 가능합니다.

수업에 참여하는 수강생분들의 연령대는 20대부터~80대까지 다양하며,
수강생작품으로 올려놓은 그림들은 모두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강사가 손대지 않은 100% 수강생분들이 직접 그린 그림입니다.
눈으로 보고 직접 스케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처음부터 완성까지 그려낼 수 있습니다.
강사가 손대서 수정한 그림으로 수강생작이라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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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급하게 멋진 그림을 만들어 내려 하기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꾸준히 연습하여 '그릴 수 있는 손'을 만드셔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단순히 기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알지 못했던 나의 그림 스타일을 발견하기도 하고, 새로운 스타일에 눈을 뜨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처음 시작하실 때 "저는 그림에 소질이 없어요"라는 말로 스스로에게 벽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처음에는 다들 자신감이 없어서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해내는 모습에 스스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즐거워하고 행복해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선생'은 단순히 기술을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여 그것을 꺼내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여러분 안에 잠들어 있는 가능성의 작은 불씨가 빛을 내고, 열정을 타오르게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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